학술활동

2004년 1차세미나 <우리에게 가족은 무엇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kowpa 작성일06-06-27 18:14 조회2,140회 댓글0건

본문

2004년 "가족"에 관한 세미나

1차세미나 <우리에게 가족은 무엇인가?>
일시: 2004년 7월 25일
주제: 우리에게 가족은 무엇인가?
강사: 조은(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I. 가족: 있다/없다
- 가족의 변화와 가족 정의(definition)의 변화
- 제도/ 소집단/ 이데올로기/ 담론/ 경험/ 라이프스타일
- 가족: 사회적 + 생물학적/ 개인과 사회구조의 교량
- 가족은 이데올로기와 담론이 경합하는 장(contested terrain)
-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족의 위기’는 가족의 위기가 아니라 핵가족의 위기이면서 또한 부계가족, 그리고 가부정적 가족의 위기
- 규범적으로는 한국가족은 부계가족이지만 실질적으로 부계가족 질서를 지탱하지 어려운 현실, 독신, 만혼, 소 자녀, 이혼 및 재혼의 증가라는 가족현실과 부계 중심 ‘대잇기’를 골간으로 하는 가족원리 간에 심각한 구조적 간극
- 남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아이 낳기와 남의 나라 시만 만들기의 유행: 아이에게 미국 시민권을 선물하기 위해 유행하는 ‘원정출산’이나 신 글로벌 별거가족은 또 다른 형태의 한국 가족주의
- 탈근대 가족의 등장
- 공. 사 경계 무너짐
- 최근 한국사회 가족의 화두: 저 출산, 고 이혼, 노령화


II. ‘압축발전’한 한국사회와 ‘압축발전’한 가족문화
- 한국사회는 서구사회가 1-2백년에걸쳐 이룩한 산업화를 지난 20-30년간에 압축하여 경험한 이른바 ‘압축발전(compressed development)'을 이룩한 사회
- 한국의 가족문화는 한국사회의 ‘압축발전’을 가장 일상적으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낼 뿐 아니라 가족의 변화가 사회의 흐름에0 맞추어 동시화 되지 않음으로써 복잡한 “중층성"을 드러냄
- 한국의 가족문화는 한 집안에 농경사회와 산업사회, 그리고 컴퓨터 세대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보릿고개 세대와 풍요의 세대가 동거하고 일제와 해방, 한국전쟁과 월남전, 한 회담 반대를 주도한 6.3세대가 이른바 ‘모래시계’ 세대, 그리고 공주병 세대 등 역사적 경험을 전혀 달리한 세대들의 동거
- ‘부계가족’의 위기와 가족문화의 변화
- 한국가족의 소규모화는 단순히 가구원의 수가 줄었거나 핵가족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으로만 읽을 수 없으며 한국인의 ‘대 잇기’라는 뿌리 깊은 가치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30-40년간 압축발전한 사회에서 가족변화 또한 ‘압축발전’
- 가임 여성의 힙계 출산율은, 1960년 6.0명, 1970년 4.53명에서 1990년 1.59명, 2000년 현재 1.47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자녀수는 1960년 5.5명, 1970년 5.24명, 1980년 4.55명, 1990년 3.71명, 2000년 현재 1.17명. 한 명 이상의 아들을 두고 있을 가구의 비율은 점점 줄고 있으며, 또한 1인 가구가 15.5%.
- 1990년대의 소자녀 추세에서 출생한 세대가 자녀를 낳게 되는 2020년 이후가 되면, 부계 중심의 ‘대 잇기’가 불가능할 뿐 아니가 4촌 이상의 친척을 친가와 외가로 구분하는 것도 무의미
- 여자의 평균 초혼 연령은 1987년 24.5세에서 2000년 26.5세로 1987년 남자의 초혼 연령은 27.3세에서 2000년 29.3세 나타났다. 조혼 이혼율 (조혼인율: 혼인수/해당연도 인구 *1000)을 보면 1980년 10.6명에서 1985년 9.2명, 1990년에 9.3명, 1995년에 8.7명 그리고 2000년에 7.0명으로 혼인율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
- 이혼, 재혼 가족의 증가: 부계 혈통주의의 위기
이혼율과 재혼율의 증가는 가족문화에 변화를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부계 성씨에 기반한 가족 길서와 이에 근거한 가족의 가치가 일대 혼란을 겪고 있음을 나타낸다. 조이혼율은 1980년 0.6에서 1985년 1.0, 1990년 1.1, 1995년 1.5, 2000년 2.5로 늘었고 결혼에 대한 이혼율비는 같은 기간동안 5.9에서 35.9로 급격하게 늘었다. 즉, 2000년 현재 평균 3쌍 중 1쌍이 이혼하고 재혼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성비 왜곡: ‘백의 단일민족’의 탈주
빠른 기간에 소 가구화를 현실시킨 의학 기술은 90년대 한국사화에서 성비왜곡으로 나타남. 1980년 우리나라 출생성비는 104.3이었으나 1985년에는 109.5, 1990년에는 116.8 그리고 1995년에는 113.4. 의학 기술발전에 따른 태아 성별감법이 가능해지면서 자연성 비의왜곡이 심해짐. 이러한 성비왜곡은 한편으로 외국인 신부 수입으로 이어지고있음. 특히 농촌지역에서 필리핀, 베트남, 연변 여성 등이 농촌 신랑의 결혼 상대자로 수입됨.
- 노인 인구의 증가와 ‘효녀 심청’의 갈등
한국 사회의 급속한 노령화 또는 부계 가족 질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1960년 총 인구의 2.9%인 7만 6천명 이었으나 2000년에는 7.2%인 3백 39만 5천명으로 늘어남. 70세 이상 안구도 빠르게 증가. 조인 부양의 문제는 전통적 효 규범에만 의지할 수 없게 됨.
- 딸만 있는 가족의 증가는 아들 중신의 부모 부양의 개념이 수정될 수밖에 없음을 뜻하며 이런 점에서 ‘효녀 심청’이데올로기가 어떻게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 재조명 될 필요가 있음.
- 한국의 가족주의: 한국의 국가는 ‘압축발전’기간에 가족의 안정을 가족의 책임으로 인식하도록 하였고 도덕 강화의 보루로 삼았다. 이때 가족 이기주의는 가족 밖에 생존을 의탁할 곳이 없는 국가와 사회에서 유일한 생존 기제.



III. 역사형장의 가족/ 앨범 속의 가족사진
- “공적” 가족사진과 “사적” 가족사진
- 역사에서 자유롭지 않은 가족/ 그리고 가족사진
· 여순반란사건
· 한국전쟁
· 베트남전쟁
· 광주항쟁
- 앨범 속의 가족사진
· 디씨인 사이드에서 뽑은 몇 장의 사진
- 필자의 한 가난한 가족에 대한 현장연구 경험: “사진에는 가나이 없다?”


IV. 가족의 재현/ 재현으로서의 가족
- 우리에게 가족은 무엇인가?
- 가족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 ‘가족찍기’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 여성 사진작가에게 가족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